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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숲

운영자 | 2013.05.03 21:09 | 조회 4426



소수서원 입구, 서원 경내로 들어가는 길에 낙락장송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300년에서 길게는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소나무 수백 그루가 마치 서원을 향해 경배하듯 군락을 지어있다.

이곳 소나무는 겉과 속이 모두 붉은 적송으로 일본의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광륭사(廣隆寺) 미륵보살 반가사유상도 이 적송으로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예로부터 학자수(學者樹)라고도 부르는 소나무는 일찍이 ‘세한(歲寒)후에야 송백(松柏)이 뒤에 시듦을 안다(歲寒然後知松柏之後凋)’라고 한 공자의 말씀과 ‘송백(松柏)은 세한지목(歲寒之木)이요 천세지송(千歲之松)’이라는 사마천 사기(史記)의 구절처럼 인생의 어려움과 시절의 흐름 속에서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소나무처럼 지조를 잃지 않고 학문에 정진하는 참선비가 되라는 뜻에서다. 일찍이 노군자(老君子)라고도 불리는 소나무는 유교의 표상인 선비정신과도 결부된다.

한편 풍수지리학적으로 죽계수와 면하는 평지에 입지한 소수서원의 뒤가 허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서원 주변에 송림을 만들어 고즈넉하면서도 울창한 환경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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