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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리길 구름 속에 솟은 山, 소백산 국립공원

운영자 | 2013.05.03 16:08 | 조회 7773

한 반도의 등줄기인 백두대간은 금강산에서 동해안을 따라 설악산, 오대산을 일으키며 남하해서는 두타산에서 남서쪽으로 방향을 꺾어 태백산을 일으키고 그 후 높이가 서서히 낮아지다 다시 힘을 모아 일으켜 세운 산이 바로 소백산이다. 소백산은 총면적이 320.5k㎡에 이르며 지리산(440.485㎢), 설악산(373㎢)에 이어 국립공원으로는 세 번 째로 넓은 국립공원이다.

많은 영봉들이 어울려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로 수려한 경관을 보여 주고 있는 소백산은 충청도와 전라도, 경상도를 갈라 큰 경계를 이루는 소백산맥의 어깨격인 영주 분지를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다.

웅장한 산세에 많은 계곡과 울창한 숲, 문화유적 등이 조화를 이루고 사철 경관이 빼어나 1987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소백산은 예로부터 신성시되어온 명산으로 명승고적이 많으며 기반암은 화강암·화강편마암이다.

소백산 남동쪽 사면은 급경사를 이루며 낙동강의 지류인 죽계천이 발원하고 북서쪽에는 완경사의 고위평탄면이 나타나며 남한강의 지류인 국망천이 발원한다. 남쪽 기슭에 위치한 월전계곡에는 제1·2·3폭포가 있으며 비로봉 남쪽으로 약 1,200m 즈음에 수림이 울창한 비로폭포가 있다. 남동쪽 기슭의 죽계천을 따라서는 석륜암계곡· 죽계구곡 등이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고 가까이에 석륜광산·초암사 등이 있다. 그 밖에 석천폭포·성혈사(聖穴寺)·연화폭포·어의계곡·천동계곡 등이 있으며 소백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제2연화봉의 동남쪽 기슭에는 내륙지방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높이 28m의 희방폭포와 신라시대 643년(선덕여왕 12)에 창건한 희방사가 있다.

비로봉(1,439m)을 정상으로, 국망봉(1,421m), 제1연화봉(1,394m), 제2연화봉(1,357m), 도솔봉(1,314m), 신선봉(1,389m), 형제봉(1,177m), 묘적봉(1,148m)등의 소백산은 완만한 산등성이를 따라 끝없이 펼쳐 지는 장엄한 운해(雲海)가 울창한 삼림, 수려한 계곡과 어울려 장관을 이루는 산으로, 특히 이 곳의 사계는 연분홍 철쭉꽃의 봄과 야생화의 화려한 여름, 만산홍엽의 가을단풍과 억새밭, 그리고 백색 설화가 비경인 겨울로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 준다. 특히 겨울의 소백산은 그 설경이 장관으로 '소백'의 산 이름이 그에서 유래했을 정도로 정상의 겨울눈은 백두산, 금강산, 한라산, 묘향산, 설악산의 설경과 함께 우리나라 5대 설경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소백산의 자랑인 철쭉은 제2연화봉 - 천문대 - 제1연화봉 - 비로봉 -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대 등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으나 비로봉 부근 주목과 어우러져 피는 철쭉이 특히 장관이며, 해마다 5월말이면 영주시에서는 철쭉향기 그윽한 소백산 철쭉제가 성대히 개최되고 있으며, 주요 행사로는 장승깎기대회, 철쭉꽃길 걷기대회, 통일기원제, 야생화전시회 등이 다양하게 펼쳐 진다. 오르는 즐거움이 있는 산, 소백산에서는 "한국의 알프스! 영주소백산에서 멋진 추억을"이라는 테마로 소백산철쭉제가 개최되며, 푸른 주단 위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다운 연분홍색의 철쭉 꽃 길을 걸으며 소백산의 웅장함을 감상할 수 있는 축제이다.

또한 제1연화봉에서부터 비로봉 사이의 북서사면(해발 1,200∼1,350m)에는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 하는 천연기념물 제244호 주목이 군락하고 있으며 주목의 평균 수령은 350년(200∼800년)으로 총 본수는 3,798본(천연기념물제244호 1,999본 포함)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주목군락지이다.

아울러'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1,439m 비로봉은 연중 6개월 정도 백설로 덮여있어 그 신비함을 더하며 1,349m 연화봉에 자리한 국립천문대는 우리나라 천문학의 요람을 이루고 있다.

비로봉을 지나 국망봉까지 드넓게 펼쳐진 초원에는 에델바이스가 서식하는 곳으로, 8월이면 갖가지 이름모를 풀들이 한데 어우러져 천상의 화원이라 불릴만큼 뛰어난 풍경을 연출한다. 이어 국망봉에서 시작되는 죽계구곡은 고려 경기체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알려진 죽계별곡의 배경이며 연화봉에서 이어진 희방계곡은 웅장한 희방폭포와 더불어 뛰어난 경관을 보여주고 있으며, 북으로 흐르는 계곡들은 단양팔경의 시발점이 되고 있다.

     소백산 

태백산에 이어진 소백산 
백리에 구불구불 구름사이 솟았네  
뚜렷이 동남의 경계를 그어  
하늘과 땅이 만든 형국 억척일세 

                  - 서거정 
* 소백산 등산코스

- 제1코스(4시간 30분, 11.5km)
죽령검문소→2km→희방사→2.5km→연화봉→7km→죽령휴게소

- 제2코스(5시간, 14km)
풍기삼가리→2km→비로사→3.5km→비로봉→4km→연화봉→2.5km→희방사→2km→죽령검문소

- 제3코스(5시간 30분, 14km)
순흥초암사→5km→국망봉→3.5km→비로봉→3.5km→비로사→2km→풍기삼가리

* 문 의 : 소백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054-638-6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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